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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정보/아시아 음식

마라탕의 기원과 한국에서 유행하게 된 이유

마라탕에 대한 소개

 

오늘도 맛있는 음식에 대해 설명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여러분 중국 음식하면 어떤 것이 생각나는가요? 대표적으로 요즘에 한국에서 많이 유행하고 있는 마라탕을 떠오르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어렸을 적에 중국집에 가면 무조건 자장면이나 탕수육을 드시는 분들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우리가 흔히 접하게 되는 자장면 같은 경우에는 중화식 한국 요리에 가깝기 때문에 정통 중국 요리라고 얘기하기는 어려운데요. 하지만 오늘 소개하는 마라탕은 중국 본토에서도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대중적인 음식이므로 얘기거리가 많았는데요.

 

그렇다면 마라탕은 어디서 기원됐으며 왜 한국에 큰 인기를 구사하게 됐는지 얘기해보려고 해요.

마라탕의 기원

마라는 쓰촨 지방에섯 많은 음식에 사용되고 있는 기본적인 양념을 뜻하며 마라탕도 이 소스를 이용하여 만들어진 탕 요리입니다. 이 음식은 장강의 해안으로부터 기원하게 됐으며 청두 시민들은 마라탕의 기원이 되는 마오차이를 한 사람을 위한 훠궈라고 불리기까지 했는데요.

 

혼자서는 여러 재료들을 다양하게 시켜야 훠궈를 먹기가 부담스러웠기 때문에 다양한 재료를 구해서 대나무 채에다가 모아 담은 다음 한꺼번에 훠궈 국물에 끓인 다음 1인분씩 그릇에 덜어서 내놓은 것이 이 마오차이의 기원이 된 것이지요.

 

마오차이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고추기름이 떠 있으며 매운 맛 그리고 얼얼한 느낌이 배로 드는 것인데요. 여기서 파생되어 나온 마라탕은 국물 위에 고추기름을 몇 스푼 밖에 끼얹었으며 땅콩소스나 또는 깨소스가 들어있기 때문에 전자에 비해서는 덜 얼얼하며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기까지 하는데요.

 

 

이렇게 마라탕의 기원이 되고 있는 쓰촨 지방에서는 마오차이라는 단어를 주로 많이 쓰고 있고 마라탕이라는 이름은 잘 안쓴다고 합니다. 물론 한국을 비롯한 다른 곳에서는 많이 쓰이겠지만요.

마라탕이 한국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

 

이런 음식은 최근 한국에서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최근에 라면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업에서도 마라탕면을 출시한만큼 엄청난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원래 이 음식은 한국에서는 별로 인지도도 없었고 그냥 중국에 가면 먹는 음식 정도로 인식하고는 있으나 최근에는 그러한 생각이 뒤바뀌게 된 것이었지요.

 

왜 그런가 싶었더니 요즘 2010년대 들어서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중국 음식점이 우후죽순 전국 단위로 생기게 되어 점점 한국인에게도 이름이 알려지며 유행을 타기 시작하게 된 것이지요. 이런 얼얼한 맛이 자극적인 것을 추구하는 젊은 층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면서 요즘은 왠만한 번화가에도 전문집이 생겨나는 등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데요.

 

물론 한국식으로 개량한 것은 중국 본토에 비하면 차이점이 존재합니다. 바로 국물 자체를 먹는 것인데요. 원래 마라탕은 국물 자체를 마시는 것이 아니나 한국 본토에서는 그렇게 먹는 방식을 좋아하기도 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입맛의 차이는 개별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어떻게 먹든 간에 다르지만요.

 

이제는 중국 여행을 가면서까지 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쉽게 구하면서 즐길 수 있기 때문에 조금은 한결 편해졌다는 생각이 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