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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음식 정보/아시아 음식

한국인들도 좋아할 만한 태국 음식 4가지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는 태국음식

태국은 타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동남아시아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국가에 속하고 있는 나라입니다. 일본 요리하고 더불어서 서양권에서도 입맛에 가장 맞는 아시아 요리에 속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최근에 한국에서도 태국 요리점이 우후죽순 생겨나 한국 사람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요리의 일종이기도 합니다.

 

태국 요리의 특징은 새콤하면서도 매운 맛을 내고 있는데요. 한국에서도 맵고 자극적인 요리를 많이 만들고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태국만의 매운 맛의 방식은 다른 느낌을 내고 있습니다. 비록 정도는 다르더라도, 한국인들에게도 많이 입맛에 맞는 만큼 상당한 호평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은 태국 요리의 대표적인 4가지를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끔 소개를 해보려 합니다.

똠얌꿍

똠얌꿍은 태국 요리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수프 요리입니다. 1997년 7월 경에 타이 문화부와 외무부가 공동으로 전 세계의 타임 음식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태국 음식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이 바로 이 똠얌꿍이며 새우에다가 각종 향신료를 넣고 끓여낸 음식입니다.

 

똠(tom)은 끓이다, 얌(yam)은 새콤한 맛을 태국어로 뜻하며 여기다가 큰 새우를 집어 넣으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친숙한 똠얌꿍이 완성됩니다. 대신에 닭고기를 집어넣게 된다면 똠얌카이라고 부르고 있죠.

 

강하게 피어오르는 듯한 매운 맛과 라임즙을 넣어 신맛이 나는 것도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데, 국물에서 매운맛과 신맛이 공통적으로 느껴지니 독특한 진미를 내고 있는데요.

 

물론 고수를 넣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한국에서는 호불호가 갈려져 이를 제외한 똠얌꿍을 주로 먹는 경우도 있습니다.

뿌팟퐁 커리

보통 커리하면 인도식 커리를 일컫는 경우가 많으나 태국에서도 자국만의 특별한 커리가 있는데, 바로 뿌팟퐁 커리입니다. 싱싱하면서도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는 게와 커리 가루가 잘 섞어져 있어 대중적인 맛을 내기에도 충분한데요. 향신료에 거부감이 드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만한 태국 요리이기도 합니다.

 

팟타이

태국식 볶음 쌀국수 요리인 팟타이는 앞서 말한 똠얌꿍과 함께 태국을 대표하는 요리에 해당되며, 호불호가 똠얌꿍에 비하면 적기 때문에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면류 요리입니다. 쌀국수에데가 달걀, 닭고기, 새우 등을 집어 넣고 남플라나 타마린드 그리고 팜슈가를 추가해서 볶음 방식으로 조리를 합니다. 취향에 따라 땅콩 가루를 넣어 고소한 풍미를 더 할 수도 있는데요.

 

이 태국 요리는 원래 꿔이띠아오 팟이라는 이름을 가진 역사적인 음식을 지니고 있었으며, 태국 전통 요리라기 보다는 중국에서 파생된 또 다른 음식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1945년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이후로, 정부에서는 국민들에게 국수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꿔이띠아오 팟에 들어 있는 중국 식재로를 뺴고 고유 음식의 이미지를 가미해 새로운 볶음면 요리를 만들게 된 것인데 이 것이 바로 우리가 현재 즐겨먹고 있는 팟타이입니다.

 

 

카오팟

카오팟은 태국식 볶음밥 요리로 새우나 오징어, 닭고기, 돼지고기, 달걀 등 여러가지 채소와 육류를 집어넣어 볶아서 만든게 특징입니다. 새우가 들어가게 된다면 카오팟쿵, 닭고기가 들어가게 되면 카오팟카이, 돼지고기가 들어가면 카오핏 무 이런 식으로 이름을 바꿔서 부르고 있는데요.

 

볶음밥 요리가 발달된 한국에서도 충분히 즐길만한 태국 요리에 해당됩니다. 물론 태국 현지에서는 고수를 향신료로 많이 집어넣기 때문에 이에 거부감이 있다면 주문하기 이전에 고수를 빼달라고 요청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모든 태국 요리에도 해당되지만 카오팟에 고수가 첨가된다면 톡쏘는 맛은 물론 향긋하고 강력한 냄새가 어우러져 이런 특징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한국에도 꽤나 있습니다.